군산 소재 기업체와 고등학교를 잇는 ‘1사 1교 자매결연식’이 4일 군산시청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1사 1교 자매결연은 올해 초 기업유치와 함께 지역교육의 어려움 극복을 위한 획기적인 교육발전의 방안 마련에 나서면서 기업과 학교의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중인 사업이다.

학교와 기업체간의 공동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하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교육환경 개선으로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를 담고 있다.

이번 결연식을 통해 각 11개 기업체와 학교, 군산시는 친목과 우호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도시 건설을 위한 공동 노력 및 상호 자율적인 지원을 전개하고, 협력과 이해를 통한 지역 공동체 기반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참여기업체 세아베스틸, 동양제철화학, GM대우 등 11개 업체는 경쟁력 있는 지역대표업체로서 평상시에도 지역사회 봉사활동, 시민 만족 경영 등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사회참여형 기업체들로, 교육발전에 대한 본사업의 취지에 동참하며 기업체별로 희망학교와 결연에 이르게 됐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결연식에서 “학교와 기업이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동행의 길을 가게 됨을 진심으로 뜻깊게 생각하며, 이 계기를 발판으로 앞으로 신명나는 기업활동이 이루어지고 교육이 질의 높아질 수 있도록 공동노력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