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올해 추진한 ‘2007 균형발전사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전북도 지자체 부문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3일 전북도에서 열린 ‘균형발전사업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이 참가하여 균형발전 자체예산확보, 제도개선 추진실적 등 4개 분야 10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군산시는 균형발전 자체 예산확보 노력, 균형발전 개선 실적, 균형발전 자체시책 추진 노력도, 균형발전 추진 협력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이달중 행자부에서 실시하는 최종 본선에 전북을 대표해 참가하게 됐다.

군산시의 2007년도 균형발전 사업은 지역혁신협의회분야(RIS)에서 독특하고 창의적인 협의회 운영과 지역혁신과제를 발굴 연구해 시정에 접목하는 성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 전국 콘테스트에서 우수지자체와 우수마을로 선정되어 기관표창, 살기좋은 지역자원 경연대회 전국 콘테스트에서 우수 10선에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한 균형발전을 위한 인재발굴과 지역사업을 기획 할 퇴직공무원을 활용한 지역발전아카데미 사업,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노력으로 현대중공업 등 116개 기업을 유치하는 등 좋은 결실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행자부 본선에서 균형발전사업 우수지자체로 선정될 경우 기관 표창과 인센티브 성격의 시상금이 지원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