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고장’을 이유로 불법주정차 과태료를 면제받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에 따르면 올들어 10월말까지 불법주정차 과태료 면제 처분 건수는 총 151건으로 집계됐다.

면제사유별로는 차량고장이 65건으로 43%를 차지했으며, 응급환자 진료 46건(30%), 장애인(21%), 공무수행 3건, 기타(열쇠잠금 등) 5건 등이다.

한편 군산시는 올들어 10월말까지 5231건, 2억1200여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으나 징수율은 36%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