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률을 높이고 신청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에 나선다.

위생등급제 맞춤형 컨설팅은 전문 위생관리 업체가 업소를 방문해 무료로 컨설팅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오는 20일까지 신청받는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2017년 5월부터 도입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통해 음식점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고객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영업자가 등급 평가를 신청하면 64개 항목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3단계로 등급이 부여된다.

위생등급 지정 업소에는 지정서와 표지판을 교부하고, 지정기간 내 출입 검사 2년간 면제, 시설·설비 개·보수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지금까지 30개 업소가 위생등급을 지정받아 운영 중에 있는데 ‘매우우수’ 11곳, ‘우수’ 17곳, ‘좋음’ 2곳이 지정 운영되고 있다.

오숙자 위생행정과장은 “외식인구 증가로 먹거리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등급 지정이 까다로워서 전문업체의 맞춤형 사전 컨설팅 기회가 큰 도움이 되므로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위생등급제 컨설팅 지원사업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청 홈페이지 및 위생행정과(☎454-342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