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군산미공군 비행장 주변 지역에 대한 개발 계획안을 마련하고  행정자치부에서 승인 나는 대로 본격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3월 제정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등 지원특별법’에 따라 옥구읍, 옥서면, 해신동, 신풍동, 나운1동, 나운3동, 소룡동, 미성동 지역에 대한 지원 사업안을 마련했다.

지원사업 내용을 보면 총 2,879억원을 투자해 마을주변 정비사업  19건과 도로확포장사업 10건,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9건 등 총 46건의 사업을 벌인다.

시가 마련한 미공군기지 주변마을 지원사업은 2008년 행정자치부의 중앙발전 심의위원회의 최종 의결로 확정되면 2009년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