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군산시 국가예산이 2007년도 대비 19.2%인 1,357억 6천만원이 늘어난 8,382억 6천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 국회를 통과한 올해 군산시 국가예산은 먼저 국가사업 4,609억원을 비롯하여 균형발전 특별회계사업 523억원, 국고 보조사업 1,092억원, 교부세 2,158억 6천만원 등 총8,382억 6천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국가사업으로 새만금 종합개발 등 새만금 사업 1,800억원을 비롯해 군산항 활성화를 위한 군산항 건설 575억원과 준설비 160억원, 연안도로 개설 63억원 등이다.

계속사업비로 14개사업 3,654억원이 반영되었으며 금년도 신규 사업으로 직도 약속사업인 고군산연결도로 개설 500억원, 군장산단 임대전용단지 조성 445억원,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비 10억원 등 955억원이 반영되는 등 총 4,609억원으로 확정되었다.

균형발전 특별회계 사업으로는 직도 약속사업인 산업기반기술 혁신  시스템 구축사업 85억원을 비롯해 도시 주거환경사업 20억원,개발사업 22억4천만원 등 38개 사업에 523억원이 반영됐다.

또한 보조사업으로 쌀소득 직불제 92억원과 고품질 쌀 브랜드사업 8억원, 소규모 바다목장화 사업 10억원 등 농수산분야 193억원 등 지역개발 및 환경분야 159억원 등 1,092억원이 확정됐다.

이밖에도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력 격차 등을 해소하기 위해 교부되는 보통교부세 1,926억원과 분권교부세 68억 6천만원 등 2,158억 6천만원의 교부세가 확정됐다.

문 동신 군산시장은 “ 새만금 특별법과 군산 경제자유구역 선정 등 이제 군산이 전라북도를 넘어 동북아의 중심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대한민국의 희망의 땅이라는 것을 정부에서 증명한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강봉균 국회의원은 각 부처의 예산반영 단계에서부터 군산지역 국가예산을 직접 챙기는 것은 물론 기획예산처의 조정단계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과정까지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