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경제자유구역 선정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기업유치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9일 강민규 군산시 경제산업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기업유치 목표는 100여개이며 대상은  자동차, 조선, 기계업종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강 국장은 새만금 특별법 통과와 경제자유구역 선정으로 인해 군산의 경쟁력은 월등히 올랐다고 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다 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현대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등 대기업과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KOTRA 등과 연계해 자유무역지역 내에 외국투자기업을 중점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2006년 108개,  2007년 218개 등 총  326개의 기업을 유치해 3조6000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이끌어 냈으며, 이를 통해 2만1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기업은 81개이며 공장을 착공한 기업은 19개, 올해 착공예정인 기업은 84개 내년 이후 착공예정 기업은 142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