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소외계층 일자리 공급을 위해 국∙도비를 포함한 37여억원을 확보하고 13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구체적으로 ▲지역경제분야 중소기업 인력지원사업 등 5개 사업 284명▲산림녹지분야 산림보호강화사업 등 3개 사업 94명▲복지지원분야 노인일자리창출사업 등 4개 사업 1,320명▲ 여성복지분야 일자리창출사업 130명 등 총 1,828명에 대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시행될 경우 노인, 여성, 장애인 등 정상 취업이 어려운 계층의 취업 기회 제공은 물론 가정경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 4월 기업, 대학, 연구소,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산학연관 공동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시민과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군산시 경제산업정보시스템’을 1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개발중에 있으며 올 4월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이 완성될 경우 채용정보, 취업정보, 기업의 원자재 및 제품정보, 군산시 산업인프라 정보, 각 기관별 기업지원정보, 경제산업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게 된다. 

 또한 투자기업 유치가 활성화됨에 따라 급증하는 기능인력 수요에 대비해 26억원의 사업비로 연간 2,500명을 양성할 수 있는 기능인력 교육훈련센터를 건립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기능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