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군산시장은 군산-새만금지역을 미래 에너지 과학도시로 건설하기 위한 일환으로 군산대학교 이희연총장과 함께 28일 대덕연구단지내 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신재인)를 방문했다.

시는 이번 국가핵융합연구소 방문을 통해 지난해 5월 체결한 업무협약 내용을 더욱 구체화하고, 지난해 12월 군산대학교에 개소한 ‘플라즈마소재 응용센터’의 사업추진 방향, 국가핵융합연구소 군산분원 유치를 위해 3개 기관의 공동노력을 논의 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앞으로 군산시, 군산대학교, 국가핵융합연구소는 공동으로 산업화에 우선 적용 가능한 분야를 중심으로 공동연구해 군산 산단 입주기업체에 기술을 이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산학연관 협력의 혁신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국가핵융합연구소는 태양에너지의 원리인 핵융합에너지 개발을 통해 국가 에너지 자립에 기여하는 국내 유일의 핵융합 전문 연구기관으로 현재 국내 기술로 만든 차세대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KSTAR)의 건설․운영사업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