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사성(心想事成)하는 마음으로 일을 하면 꿈은 이루어집니다."

김완주 도지사는 30일 군산청소년 회관에서 열린 ‘도지사와 함께하는 지역전략산업 육성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도지사와의 만남에서 김 지사는 “군산은  전북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살리는 경제중심지이다”고 강조했다.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절박함이 있었기 때문에 새만금 특별법과 경제자유구역선정이 이뤄졌다는 것이다.

김 지사는 “ 8개 외국기업이 전라북도에 투자의향을 밝히고 있으며 다른 외국기업으로부터  투자문의가 이어지고 있다”소개하고 “이제 새만금은 국제적인 관심거리가 되었다” 고 말했다.

김 지사는 한강의 기적으로 국민총소득 2만불을 달성했으며 이제 새만금의 기적으로 국민총소득 4만불 시대를 열어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김 지사는 “새만금에 목숨을 걸겠다”고 말하고 도지사로서 새만금 개발을 위해 할 수 있는 건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나운3동 김영상 씨가 제안한 화물공영차고지 설립 요구, 서수면 전 시의원인 문병준씨의 서수면 임대아파트 건설 요구에 대해 군산시와 협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군산시가 요구한 근대문화역사관 건립을 위한 예산 10억원과 올해 열리는 제3회 군산국제자동차엑스포 행사비 10억원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