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명터널 및 접속도로개설공사가 부분 완료되어 4일 오전 10시 임시 개통된다.

월명터널은 명산사거리에서 해망로를 잇는 터널로 길이 1.25㎞(접속도로 포함, 터널 320m), 너비 22m로 쌍굴터널이며 총사업비 241억원을 투자해 2003년 8월 공사를 시작해 오는 4월에 마무리된다.

그동안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서 및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과 협의하여 차로운영과 교통안전시설(신호등, 안전표지판)을 완벽하게 설치 후 임시개통을 결정한 것.

월명터널 개통으로 대학로와 공단대로로 집중된 교통량이 월명로와 해망로로 분산돼 교통체증감소 효과가 기대된다.

대학로에서 해망로를 우회하지 않고 월명터널을 이용할 경우 20분가량 시간이 단축돼 물류비용 감소효과 및 월명터널주변 해망동, 신흥동, 소룡동 월명동, 영화동 지역의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월명터널 주변 교통과 월명공원을 연결하는 조경 및 접속도로가 금년 4월중으로 완료되어 완전 개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