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12개소의 경로당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지역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건강한 여가생활 증진을 위해 9개소의 경로당 신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상대적으로 노인인구가 많은데도 법정 의무설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경로당 없는 불편을 겪고 있는 영세아파트 주민들을 위해 1가구를 매입하여 리모델링 후 경로당으로 전환해 주는 사업 3개소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경로당 신축사업으로 옥도면 신시도경로당을 비롯해 8개소를 추진한데 이어, 올해는 노인여가복지시설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서수면 원화등마을, 대야면 백마마을, 월명동 명성마을, 옥도면 무녀1구마을, 옥산면 대려마을, 신풍동 신송마을, 수송동 미장마을, 소룡동 동아연립 및 이화아파트 등 9개소를 추진 중이다.

이 사업들은 6월까지 설계 및 행정절차 마무리 후 10월까지 준공, 11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 한다.

아파트경로당 매입사업은 2020년에 나운1동 대명4차아파트 등 2개소 매입사업을 추진한데 이어, 올해는 해신동 한신88맨션, 조촌동 조촌부향하나로 및 동신개나리아파트 등 3개소를 추진 중으로 6월까지 매입을 마치고 10월까지 리모델링공사 완료, 11월 개관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신축 및 매입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여 지역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모임 및 여가생활 장소를 제공함으로써 편리하고 안락한 복지를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