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008년 군산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오는 23일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12월27일까지 총 43회에 걸쳐 군산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한다.

 시티투어는 먼저 4개의 코스(동부권, 중남부권, 서부권, 해양권)를 선정, 4회에 걸쳐 시범운영을 하며 이 기간 동안 시티투어 평가단(온라인상의 여행동호회)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시티투어에서는 차량관리 및 안내서비스, 운영 실태, 평가에 대한 소감 및 제언과 전체적인 만족도를 파악해 관광코스의 개발이 아닌 고객의 변화하는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관광코스의 합리적 조정방안 도출 및 최적의 운영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고객지향적 관광상품의 지속적인 유지･보수를 가능케 하고 군산시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방문객에게 효과적으로 알림으로써 지역 관광산업의 성장에 기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티투어를 통해 다양한 관광자원을 바로 알고 방문객들에게 군산의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알림으로써 관광명소 소개 및 안내에 따른 홍보효과 증대와 관광객유치 증대, 지역경제활성화를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