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면은 최근 농번기를 맞아 저수지, 양수장, 배수로 등 주요시설의 현장을 방문해 영농 준비 상황 등을 꼼꼼히 둘러보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김성일 면장을 비롯한 면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주민들을 만나 건의사항을 접수하는 등 활발한 소통 속에서 다양한 의견을 나눠 시선을 끌었다. 

수년간 양수장을 관리했다는 한 주민은 “이렇게 농번기 때 면장님이 직접 돌아다니며 현장 의견을 파악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써 가뜩이나 어려운 시기에 마음에 큰 힘이 된다”며“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통해 주민들과 소통을 지속했으면 좋겠다”고 반겼다.

김성일 성산면장은 “현재 접수받은 불편민원에 대해 종류별로 데이터화 하고 있으며 해결하지 못하는 사안은 직접 설명하는 등 꾸준히 소통하겠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최소화하는 데 행정의 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