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옥외광고 사업자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침체된 지역 소상공인의 활력제고와 옥외광고사업자 판로지원 등을 위해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군산시에 등록된 옥외광고사업자에게 광고물 설치·제작을 의리하는 경우 광고주 당 최대 2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하게 된다. 단, 지원금의 한도를 초과하는 경비 및 부가가치세는 광고주가 부담하게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26일부터 8월 6일까지이며, 서류 검토를 거쳐 13일까지 지원대상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관내옥외광고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 및 관련 단체 등 10개소로, 사업기간은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및 옥외광고사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