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택지지구에 신축중인 군산시립도서관 건립시업이 공사말기 사업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립도서관은 수송지구 근린공원 부지(수송 제일아파트 뒤편) 2450㎡ 부지에 연면적 5508㎡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신축되며, 국비 30억원, 도비 30억원, 시비 41억원 등 101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이 공사는 오는 10월경 준공돼 내년 3월 개관 예정이다.

시립도서관 조감도

하지만 당초 국비지원사업이 균특예산으로 전환된 이후 전라북도가 도비 지원 불가입장을 밝히면서 30억원 도비 가운데 5억원만 지원됐을 뿐 25억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군산시는 이에따라 전북도 교육청과 전라북도 등을 상대로 지속적인 예산지원을 협의하고 있으나 도교육청과 10억원 가량의 추경예산 반영 협의진행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잔여 예산은 부족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