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올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수리봉사를 합동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17일부터 4월 2일까지 12개 읍. 면. 동별로 지정된 장소에 농기계를 가져오기만 하면 농협 수리담당, 생산업체 대리점 수리요원은 실비로 수리를 해 준다.

또한 농기계교관의 올바른 농기계 사용요령 및 농기계 교통안전에 관한 것까지 농업인의 현장애로 사항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매년 농기계 사용이 많아지는 봄철이면 농기계로 인한 사고의 주요원인이 운전자의 부주의로 나타나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이번 사전 합동수리봉사활동은 수리봉사와 교통안전에 관한 교육도 병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주민편의를 제공하는 행정서비스도 병행해서 지원하며 농업인의 바쁜 일정까지를 감안하여 지역농업 전문가인 농민상담소장이 직접 많은 농사자료가 담긴 노트북을 준비하고 현장에서 상담을 하게 된다. 
 
한편, 농업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과 관련한 자료도 제공하며 시동이 안되는 중, 소형농기계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준비한 운반용 차량을 이용하여 농업인의 현장애로를 말끔히 씻어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