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에서는 유휴 노인인력을 적극 활용 하고자 “일하는 노인 ! 활기찬 노후!”의 슬로건을 걸고 2008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13일 문화회관에서  가졌다.

이번 행사는 노인일자리 937명의 자연환경지킴이 등 6개 유형에서 27개 읍면동․ 6개과․ 8개 민간 수행기관의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과 내빈 등 9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실버난타 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발대식이 진행되어 내빈의 축사와 참여자 선서가 있었고, 이어 참여자들에 대한 소양교육이 있었다.

장재식 군산부시장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어르신들이 새로운 마음으로 잠재능력을 발휘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소양교육에서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의 임진옥교수는 일자리 참여에 대한 기본 교육과 활기찬 노후를 위한 웃음요법에 대한 강의를 했다.

한편, 군산시에서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금년에 고령화에 대비한 사업을 크게 증액하고 지원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작년에 비해 44% 증액된 13억 3천 9백만원으로 93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됐으며 올 7월부터는 지금까지 70세이상 받아오던 기초노령연금을 65세로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