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영농철을 맞아 11개 읍면과 농촌동지역(구암,개정,수송,나운3동,미성동)을 대상으로『농번기 민원배달제』를 실시한다.
  
이번 민원배달제는 봄철 영농준비가 시작되는 4월부터 3개월 동안 실시되며 이용방법은 민원인이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전화로 민원서류를 신청하면 해당 읍면동에서 발급해 마을 담당공무원이 가정까지 직접 배달해 준다.

대상 민원은 농촌지역의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가족관계등록민원(7종), 개별공시지가확인서, 기초생활수급권자증명, 의료보호대상자증명, 지방세납세증명, 지방세세목별과세증명, 농지원부, 토지대장, 임야대장과 지적민원 4종(지적도, 임야도, 토지이용계획확인원, 건축물관리대장)을 포함해 총 19종이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해 16개 농촌 읍면동에서 총 1684건을 접수 받아 2103통을 배달했으며, 농촌 주민이 바쁜 영농철에 행정기관을 별도 방문하는 불편을 덜어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