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7월 11일자 인사발령에 따라 제87대 신임 군산세관장에 최천식 전 인천세관 공항여행자통관1과장(57)이취임했다.
신임 최 세관장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1986년 국립세무대학을 졸업한 후 관세청에 임용됐다.
이후 서울세관 조사관을 비롯해 평택세관 납세심사과장, 서울세관 심사총괄과장, 인천세관 공항여행자통관1과장 등울 역임했다.
특히 2018년 관세청 ‘관세평가·품목분류 연구논문 및 판례평석 공모전’에서 ‘관세평가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한편 국제통상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해박한 법리지식을 갖춘 관세전문가로 알려졌다.
최천식 세관장은 “최근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적인 경제위기 신호에 민감하게 대응해 기업활동과 국민불편에 지장을 주는 규제를 혁신하는 활동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아울러 지역 현안에 맞춰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해 수출입물류기업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직원들은 관세국경수호 기관으로서 국민건강과 사회안전을 해치는 불법위해물품 반입 차단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