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 확대지급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5월9일까지 2단계 집중 신청접수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신청대상은 1938년 1월생부터 1943년 9월생 어른이며 선정기준에 해당될 경우 올해 7월31일부터 매월 말일 소득인정액에 따라 노령연금이 차등지급된다.

 1943년8월생과 9월생은 65세가 되는 생일이 속한 달에 노령연금이 지급된다.

이번 집중신청기간 동안 신청노인이나 지정 대리인을 통해 신청서류를 접수받아 신청노인과 그 배우자에 대해 소득과 재산조사를 실시․연금수급자를 선정하게 된다.

특히 기초노령연금은 자녀유무나 자녀와의 동거, 자녀의 소득․재산 등은 연금 선정에 필요한 조사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초연금노령 소득조사에 포함되는 소득은 근로소득, 사업소득, 재산소득, 기타소득(국민연금,공무원연금,별정우체국연금,산재보험,보훈연금,퇴직연금,쌀소득등 보전직접지불금 등)이 있다.

재산조사에 포함되는 재산은 주택, 건물, 토지, 자동차, 선박, 항공기, 임차보증금, 금융재산, 골프장회원권, 아파트분양권, 증여재산을 조사하여 소득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재산총액의 년5%, 단 금융재산은 년8%적용)을 합한 소득인정액(노인단독40만원이내, 노인부부64만원 이내)으로 기초노령연금 수급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번 2단계 기초노령연금 확대시행에 따른 군산시 65세 이상 신청예정인원은 1만1690명으로 예상되며 약 70%인 8000명 정도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1단계에서 선정된 1만4646명에게 올해 1월부터 노령연금 월 2만원~13만4천원(노인단독 2만~8만4천원, 노인부부4만~13만4천원)을 차등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