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벚꽃예술제 기간인 4월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월명종합경기장에 농수특산물 전시판매장을 운영한다.

이번에 운영되는 전시 판매장은 부스 8동으로 군산시 관내 RPC 및 농수특산물 가공업체등 18개 업체가 80여종을 전시할 계획이다.

참가업체는 수출쌀로 유명한 제희RPC의 철새도래지쌀 및 옥구,회현,대야RPC 자체 브랜드쌀등을 전시 판매하고, 꽁당보리 축제로 유명해진 흰찰쌀보리를 오부자하우스 등이 전시된다.

잡곡분야에 가나안농장, 개정올기 찹쌀, 웰빙특수미 연구회 등이며 장아찌류에 주연식품, 유명자장아찌가 참가하고 서해한과, 심은콩 식품의 함초등 가공식품도 전시된다.

이외에도 장산오기피사슴농장, 옹고집장집, 신용수산물센터 등의
업체가 참가해 군산의 특산품을 전시 판매하며 월령공방과 군산공예인협회에서 다양한 공예품 전시 및 참여행사도 곁들일 예정이다.

군산시는 관광객의 눈길을 끌기 위해 농수특산물 전시판매와 더불어 떡메치기 등 체험행사와 흰찰쌀보리로 만든 인절미, 빵 등을 시식하는 코너를 설치하고 10~20% 농수특산물 할인판매도 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이번 장터운영은 2008 군산방문의해를 맞이해 벚꽃예술제 행사기간에 군산시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우리지역 농수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기반을 확충할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