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새로운 영농기술의 신속한 보급으로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2023년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시범사업은 경쟁력 있는 군산농업을 육성하고자 7개 분야 30개 사업, 17억 5,3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농업인 맞춤형 농업기술시범과 농촌자원 활용 시범사업 등을 비롯한 농촌지원분야 9개 사업, 저탄소 식량작물 재배기술 및 시설원예작물 바이러스 종합예방기술 시범 등 기술보급분야 21개 사업이다.

사업대상자는 사업별 선정기준에 따라 서류심사와 현지실태조사 후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사업신청서는 해당지역 읍면동사무소와 농민상담소에 비치되어 있으며, 오는 2월 9일까지 각 읍면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 이메일을 통해서도 사업신청·접수 받는다.

채왕균 농기센터소장은 “농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맞춤형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해 군산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관심있는 농업인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