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농촌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육성하는 농촌건강장수마을 시범사업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장수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개정 원아산 등 4개 농촌건강장수마을 주민 60여명과 군산한방병원(원장 이원영) 의료진이 함께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서를 교환하고 1마을 1병원 농촌사랑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이후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및 노인성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한방무료건강 검진 및 순회 진료봉사를 정기적으로 추진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군산한방병원(이원형 원장) 의료진은 매월 1회 장수마을 4개소를 순회하며 현장에서 무료 한방 진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또한 매주 2회 마을에 어르신들이 군산장애인복지협회(회장 장근석) 차량을 지원받아 군산한방병원을 방문 기본검진과 물리치료를 병행하며 건강관리를 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와 군산한방병원은 어르신들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개인별 관리 카드를 작성 어르신들의 특성에 맞는 식이요법, 운동요법, 치료요법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건강관리로 건강장수마을 어르신들이 99세까지 팔팔하게 무병장수 할 수 있는 ‘9988 마을’로 육성하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한편 농촌건강장수마을 시범사업은 농촌사회의 노령화 문제에 대응한 평생학습․사회활동, 건강관리, 소득․경제활동, 환경개선 등 4개 영역을 접목, 실천토록 지원해 활력 있는 농촌문화와 성공적인 노년생활을 이루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