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나포면사무소(면장 서동석)는 2008군산방문의 해를 맞아 명예환경지킴이를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명예환경지킴이 위촉은 나포면 주민들이 고장의 자연환경을 지키고 보존해 쾌적하고 재난없는 살기좋은 지역을 주민 스스로 만들어가기 위한 취지를 담고 있다.
현재 활동인원은 나포지역 주민 9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무보수 자원봉사로 운영되고 있다.
주요 활동내용은 저수지, 공한지, 야산 등의 불법쓰레기 투기감시 및 성묘객 및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불예찰감시, 폐비닐소각, 폐수, 독극물 등 환경오염감시 및 단속을 실시해 청결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특히 지난달 25일 환경대청소의 날을 맞아 면사무소 직원 및 이장단등 주민과 함께 나포면 저수지 주변의 쓰레기를 약2톤을 수거하는 등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나포면 관계자는 “향후 면사무소에서는 희망자를 더 모집해 지역별로 활동지역을 정하고 월 1회이상 정기적인 활동등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민 스스로 『내 지역은 내가 지킨다』는 애향의식으로 시작한 환경지킴이 활동은 주민자치적인 활동으로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고 특히 주민자발적인 참여로 자긍심과 봉사정신은 물론 협동심을 도모할 수 있어 1석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길영 기자 (leegu@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