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관내 기업체의 애로점을 능동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기업현장 방문팀을 운영해 업체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투자지원과 직원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기업현장 방문팀’을 구성하고 업체들을 직접 방문해  건의사항 등을 접수하고 실현 가능한 것은 즉시해결해 주고 있다.

또한 인력의 안정적인 수급 등 단기간에 실현할 수없는 사항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순차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방문에서 기업들은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기업운영자금지원 13건, 단순노무직부터 전문인력까지 인력지원 15건 등 총 60건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시 관계자는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운영자금의 경우 군산시와 전라북도가 지원하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안내하고 필요로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업체 민원중 군산시와 관련된 사항은 즉시 해결해 주고 있으며 한전 등 유관기관과 관련된 민원에 대해서는 시가 적극 나서 해결해 주고 있다.

특히 현대중공업 등 잇단 대기업 유치로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용접, 취부, 절단, 배송 등의 기능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기능인력 교육훈련센터’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기업현장 방문팀은 군산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것이므로 기업에서도 적극적으로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