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오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군산시 네트워크형 농촌관광 육성방안 연구 용역에 대한 사업설명 및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 개최는 주5일 근무제 및 수업제 확산과 웰빙생활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여가생활의 한 방법으로 직접 가꾸고 수확하는 등 체험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에 따라 시장 수요에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나 농업인과 마을단위 농촌관광 사업은 비 사업조직으로 시장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을 타계하기 위함이다.

 이에 행정부서별 또는 마을∙농가별로 추진되고 있는 지역 농촌관광 사업의 활성화와 일관성 있는 농촌관광 서비스를 위해 시 여건에 맞는 서비스 유형과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 및 코스 개발, 민간조직 육성을 위한 품질관리 규약 제정이 필요함에 따라 전문업체에 의뢰하여 농촌관광 육성방안 연구를 실시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재식부시장과 군산시농촌관광 연구회장을 비롯해 체험마을 대표 등 지역주민,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해 업체의 사업방향 설명과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이 추진되도록 토론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올해 처음 실시하는 “농촌체험 지역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에서 군산과 당진 2개소가 선정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 개강한 농촌관광 교육 및 농촌관광 통합 홈페이지 제작, “농촌체험 교육농장” 육성 사업과 병행 추진된다.

 현재 군산시는 옥구 오산마을, 성산 작촌마을, 나포 뜰아름마을, 신시도섬마을 등 4개소 체험마을이 조성되어 있으며 개별 농가에서도 농촌체험 활동과 농산물 직판 등 농촌관광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용역사업이 완료되면 농업인과 마을, 소비자와 공급자의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농촌관광 사업의 질적 성장의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