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찾아가는 서비스로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농촌지도사업 추진으로 농업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현장지도의 날’을 운영한다. 

 현장지도의 날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주 2회 실시되며 화요일 아침엔 출장내용 설명과 지도자료 공유, 금요일 오후에는 출장지도 사례 발표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와 소식을 공유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현장지도의 날 운영은 지역별 책임담당제와 품목별 현장컨설팅 시스템과 연계해 추진되며 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는 전문컨설턴트 35명이 농업현장에 출장, 시기별 당면영농지도와 더불어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대안과 해법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현장지도농가에 대해서는 노트북을 이용한 자료 전산화를 통하여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컨설팅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군산시에서 10대 전략작목으로 선정 육성중인 밤호박, 토마토, 멜론, 감자, 고추, 가지, 배, 한우, 울외, 고구마에 대한 현장 컨설팅을 중점 추진해 지역 생산품목의 다양성 확보와 소득분석, 경영분석, 유통 등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농가소득증대로 지역농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