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에서는 노인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한 「2008년 군산 노인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오는 27일 군산 월명체육관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일하는 노인! 보람찬 노후!’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만 60세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구인 희망업체 50개 유치, 일자리 150개 확보를 목표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개막식에 이어 33개 부스에서 노인일자리관, 12개의 부대행사 등 일자리를 찾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함은 물론 일자리를 원하는 어르신들은 구직 신청과 함께 직업 적성검사와 건강검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이번 박람회를 추진하고 있는 노인일자리박람회(위원장 정헌주) 사무국에서는 보다 양질의 구인업체를 확보하기 위해 ‘어르신 구직추진단’을 9명으로 구성, 지난 4월부터 구인업체 발굴활동을 펼쳐왔으며 이에 힘입어 현재 38개 구인업체와 230개의 일자리를 확보한 상태이다.

시 관계자는 “아직 사회적인 인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박람회를 준비하는 ‘어르신 구직추진단’의 활동은 노인일자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고 노인일자리 인프라를 구축하는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