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2일 선유도에서 주민대상 특별 시정설명회를 개최하고 ‘다시오고 싶은 고군산 관광’을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동신 군산시장이 직접 주재한 이번 시정설명회에는 선유도,장자도,무녀도,신시도,야미도 등 5개 도서 어촌계장, 이장, 관광관련 종사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시관계자는 “군산방문의해를 맞이해 도서지역을 방문하는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도서민을 대상으로 관광마인드를 함양하고 질서있고 친절한 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해 특별 시정설명회를 가지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도서지역 농어촌 민박지정 문제점 및 대책, 도서관광 현황 및 문제점 및 대책, 폐기물 수거․처리 대책 등 쾌적한 관광환경조성을 위한 종합적인 분야에서 발전방안을 강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논의내용은 현재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장자도 어촌체험마을을 연차적으로 확대하여 도서별 특성에 맞는 어촌체험마을을 조성하는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특성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해 나가기로 했으며

관광인프라 구축방안으로는 어항주변 위판장과 판매장소를 확충하여 관광소득과 연계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도서종합개발사업에 반영, 장자도 여객선 접안시설을 조기 확충할 예정이다. 

또한 바다낚시객을 위한 편익시설을 확충하고 새만금방조제와 연결된 신시도 등산로 개설로 방문객의 편의를 도모하는 등 도서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