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사에서 철새도래지쌀은 전국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생산표준매뉴얼을 제작, 관리 조례를 제정하는 등의 차별화된 유통시책을 추진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번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은 지난 3월 3일부터 4월 16일까지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인터넷 투표 및 전화 리서치 등을 통해 선정됐다.

해남 옥천의 <한눈에 반한쌀>, 전남 함평의 <함평 나비쌀> 등 8개 지자체의 유명브랜드가 최종 경합을 벌인 결과 군산시 <철새도래지쌀>이 <한눈에 반한쌀>을 제치고 대상에 선정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시상식은 오는 6월 4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번에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의 영예를 안은 철새도래지쌀은 행사 주최측에서 제공하는『브랜드 대상 로고』사용 권한을 비롯해 동아일보와 한국경제신문에 특집기사 게재, 주최측 소속 700만 회원에게 홍보메일 발송 등 각종 인센티브 혜택을 받게 된다.

시 농산물 유통과 관계자는 “이번 심사에는 전국에서 약 100여개의 각 지역 브랜드쌀이 출품돼 엄정한 심사를 거쳤다”며 “이번 대상 수상을 계기로 전국에 군산쌀의 우수성을 폭넓게 알리는 효과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