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군산시에 소재한 기관, 대학교, 기업체 등은 100% 군산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이용하게 될 전망이다. 

 군산시가 BUY-군산 및 군산군소(群産群消 : 군산에서 생산된 것을 군산에서 소비한다)운동 차원에서 관내의 기관, 기업체, 대형음식점, 대학교 등의 지역쌀 이용실태를 면밀히 분석하고 미이용 업체에 대해 이용을 적극 홍보한 결과 이같은 결실을 맺게 됐다. 

 시는 지난 3월 14일부터 3월 28일까지 15일간 관내 소재한 평균 급식인원 50인 이상 구내식당 133개소, 식당면적 300㎡이상 음식점 47개소 등 180개소에 대해 군산쌀 이용실태를 조사한 바 있으며 그 결과 조사업체 중 14개소가 타지역 쌀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이용홍보반을 편성, 14개소에 대해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벌였고 위탁급식업체의 경우 지역쌀을 푸드업체에 납품하기 위해 서울의 푸드업체를 방문하는 등 끈질긴 노력을 기울인 결과 14개소 모두가 군산쌀 이용으로 전환하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둔 것.

 시 농수산물유통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산쌀의 유통활성화를 위해 대도시 아파트 단지와의 직거래 등 활발한 유통시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