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청교육장(문원익)은 10일 군산교육청 3층 회의실에서 보건교사들을 대상으로 응급상황에서 생명을 구하는 심폐소생술 연수를 실시했다. 

 심폐소생술이란 심장과 폐의 기능이 정지한 응급상황에서 정확한 방법으로 신속한 처치를 통해 생명을 구하는 즉각적인 처치법이다.
 
 연수 강사로 나선 군산의료원 위대한 응급의학과장은  마네킹을 통한  인공호흡법과 심장 마사지법의 정확성과 신속한 처치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인간은 호흡 중단 후 3분이 경과되면 뇌사가 발생하고 5분경과 사망을 일으키는 응급 상황에서 환자의 기도를 확보하는 방법과 정확한 인공호흡, 심장 마사지는 환자를 구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보건교사들은 실험용 마네킹을 가지고 기도확보, 인공호흡, 경동맥을 통한 맥박을 확인 등 심폐소생술을 익혔다.

또한 어린이와 성인의 특성을 고려한 심폐소생술의 주의사항을 감안하여 심장 마사지 법을 실시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이 연수에 임하는 자세는 진지하고 열정적이었다.
 
김희숙(군산여상보건교사)는 “ 학생들에게도 철저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자신과 가족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생명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