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고군산군도 지역의 국제해양관광지 개발을 위한 환경영향평가서 초안협의에 들어갔다.

시와 전북도에 따르면 고군산군도를 국제 해양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한 환경영향평가 초안협의는  현재 지식경제부와 전주지방환경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하고 있다.

또한 오는 19일 신시도와 선유도 주민을 상대로 한 주민 설명회를 각각 가질 예정이다.

주민의견은 주민공람공고 등을 거쳐 다음달 16일까지 의견을 수렴해 본 환경영향평가에 반영한다.

도는 환경영향평가 초안이 작성되는 대로 관계기관과 협의해 본 환경영향평가서를 작성, 실시계획 승인을 중앙부처에 요청할 계획이다.

시와 도는 올해 안에 환경영향평가와 우선투자 협상자를 선정한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한편 고군산 군도 국제 해양 관광지는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지역 4.4㎢에 13억 중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복합해양리조트를 건설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서해안 관광벨트의 핵심이자 동북아시아 지역의 급속한 경제성장과 대중국 교류 증가에 대비한 국제적인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