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산업단지 도로중 대형화물 이동 구간에 있는  전봇대 등 지장물을 올해 안으로 철거하기로 했다.

시는 군장산업단지와 군산산업단지내  도로중 블록과 같은 대형화물이 이동하는데 장애가 되는 전봇대, 중앙분리대,가로수 등을 올해 안으로 철거 또는 이동하겠다고 1일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두산인프라 코어 공장완공이 다가오고 내년까지 협력업체 28개 업체가 입주할 계획이이다.

문제는 이들 업체에서 생산되는 제품 상당수가 대형화물이어서 현재와 같은 도로조건에서는 대형화물의 운송에 어려움이 많다는 것.

따라서 시는 대형화물 운송에 장애가 되는 모든 지장물을 올해 안에 정비하기로 하고 관련 기관과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지장물 제거에 필요한 예산 총 35억원을 지식경제부와 행정안전부에 지원을 건의할 방침이며 시 부담 7억원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지장물 철거에 대해  중앙부처와 긴밀하게 논의하고 있으며 예산확보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장물 철거 구역은 비응도(중부발전부지)에서 현대중공업 구간, 에스페로 지텍에서 소필지 부지 19블럭 구간, 현대중공업에서 GCT 구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