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시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진입 관문에 특성이 반영된 조경설치 방안을 검토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에 따르면 타 시군으로부터 군산으로 들어오는 초입인 군산나들목, 동군산나들목, 대야나들목은 군산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중요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조경시설이 미흡, 종합적인 조경대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시는 3일 실시된 ‘군산시 공원․녹지 기본계획 수립용역’ 제안서 평가 심사위원회에서 용역 시행자를 선정했으며, 우선 주요 진입도로 나들목의 조경방안에 대한 자문을 실시한후 올해안에 추진 가능한 사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또한 타 시군의 특색있는 진입공간 조성모델과 우수 조성사례 등에 대한 자료조사 및 견문을 실시해 군산시의 특성과 미관을 살린 녹지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나들목에서 시내 진입하는 주요 지점인 대야면, 성산면, 구암동에도 도로변 가로수, 가로변 화단, 나들목 녹지대정비 등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해 시의 특성과 쾌적한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는 최종적인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