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8일 읍면동 자생조직과 시정계획을 공유하기 위한 만남의 시간을 마련했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시정설명회에는 각 읍면동의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 등 55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앞서 ‘사랑합니다나의조국 대한민국’, ‘2008 시정홍보동영상’ 등 영상상영이 있었으며 이어 본 행사에서는 기획예산과장의 2008년 시정계획 프리젠테이션과 문동신 시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특히 문 시장은 특강을 통해 작년 한해의 투자유치 성과와 현대중공업의 조선산업 군산진출에 따른 군산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고, 금년 군산방문의 해를 맞아 군산이 새만금을 기반으로 동북아의 중심도시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시정의 동반자이자 협조자인 자생조직이 군산발전에 선도적인 가교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정설명회는 읍면동 전체로 활성화되어 있는 자생조직 대상과의 만남을 통해 시의 목표를 공유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현실에 맞는 시정설명을 통해 자치단체장과 참여자가 공감할 수 있는 만남의 시간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