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미국산 쇠고기의 일차적 판매처인 식육판매점(정육점)에 대하여 쇠고기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에 나섰다.

시는 지난  1일 영업자, 공무원, 소비자 감시원등을 대상으로 시청에서 원산지표시, 영업자준수사항 등에 대한 교육과 지난 14일부터 식육 원산지 표시의 정착을 위하여 지도ㆍ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거래내역서상의 모호한 식육에 대하여는 한우와 젖소 등의 둔갑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샘플을 채취 전라북도 축산위생연구소에 DNA감별을 의뢰하기로 했다.

군산시는 지난해 위반업소 13개소에 대하여 경고 및 과태료 등으로 8백여만원을 징수했으며 올 상반기 부정축산물 단속으로 총 5개 업소에 대하여 경찰서에 고발조치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도 높은 지도점검을 펼치고 있다.

이들 위반 업소는 자체위생관리기준을 미적용하였거나 원산지 표시가 미비해 적발됐으며 군산시는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하여 지속적인 지도ㆍ점검를 펼쳐나가기로 했다.

한편  주말인 26일과 27에는 도청직원24명과 시청직원 12명이 12개반을 구성해 관내 축산물 취급대상 업소 321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