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번영로변이 일찍 핀 코스모스로 오고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4월 아름다운 대야 만들기를 위해 대야면 복교리 신동마을에서 삼길교까지 번영로변 유휴지 농작물 심었던곳에 코스모스꽃 길을 조성하고자 지역주민과 공무원 등 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성공적으로 꽃길을 조성한 바 있다.
이번 꽃길조성 사업에는 주민자치위원회, 자연보호 대야분회 회원등 자생조직이 순번을 정해 참여, 씨앗을 뿌리고 밭에 비료와 물을 주고, 제초작업등 코스모스를 키우기 위해 정성을 다했다
이러한 주민들의 땀의 결실로 번영로변은 울긋불긋 아름다운 색상을 뽐내는 꽃밭으로 변신했다.
또한 지경리 금반마을에서 회현면 경계까지 약 2km 구간도 마을주민 주도로 코스모스길을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코스모스 길은 군산방문의 해를 맞아 군산을 찾는 방문객들에 새로운 볼거리 제공 및 지역 이미지 제고와 함께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야면 관계자는 “번영로가 올 가을은 물론 계절별 꽃이 만발하도록 환경을 조성해 벚꽃 100리길의 명성을 되살려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시민들의 향토애와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