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도내에서 유일하게 작년 6월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의료급여텔레케어센터 사업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시는 7월부터 매주 목요일 읍∙면∙동사무소에서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각종 질병교육과 의료급여 제도의 이해를 돕고, 혈압∙혈당체크 등의 수급자 건강지원 서비스 강화에 발벗고 나섰다.

 24일에는 나운1동 관내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올 상반기 급여일수 180일 이상 사용한 65세 이상 만성질환자 총 170여명에게 의료급여관리사의 ‘뇌졸증, 골다공증의 관리와 재활요법’, ‘의료급여 제도’에 대한 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 개인별 의료급여 이용 실태를 바탕으로 의료급여관리사들과의 개별상담과 기초건강 체크가 진행됐다.  

 의료급여 텔레케어센터에서는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전화상담과 개별 방문사례를 통해 올바른 의료이용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향상을 돕고 있으며, 찾아가는 ‘Search-Care 사례관리단’ 운영을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사례관리가 기대된다. 

 앞으로도 매주 목요일 관내를 순회하면서 오는 12월까지 총 20여회의 순회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일상생활에서 지속적 관심과 지지가 필요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개별 맞춤형 통합 의료∙복지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산시 의료급여텔레케어센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자는 상담 대표전화 (451-14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