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역 농업인의 농 작업 관련 재해발생을 줄이고 능률적인 농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미성동 열대자 마을을 올해 부터 2010년까지 3년간 농작업 안전모델마을로 시범 선정했다.

농작업안전모델시범사업은 2008년 1차년도에 농작업상의 유해요인 진단과 농부증 실태조사 등을 토대로 농작업 개선점을 도출하고 2차년도에 농작업 환경개선 실천 및 농작업재해에 대한 주민 안전의식 교육, 농부증 예방 운동 프로그램 등을 실시한다.

마지막 3차년도에 평가와 보완을 통해 수도작 위주 군산시 농업여건에 맞는 농작업 안전모델을 구축 확대해나갈 계획으로 3년에 걸쳐 2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 사업에는 농촌진흥청, 원광대 예방의학과, 호원대 작업치료학과, 노동환경연구소, 군산한방병원이 참여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국가의 생명산업인 농업발전을 위해 농업인들의 활기찬 농촌생활영위를 위한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사업을 다방면으로 추진해 나가며 농업인 안전재해를 위한 제도마련과 농업인들의 안전의식 향상으로 농작업 안전보건의 생활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