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상반기 ‘민원인 만족도 조사’에서 종합평가점수 91.45점의 높은 평가를 받아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5일간 9개소에서 540명을 대상으로 5개 분야 16개 항목을 조사했다.

 분야별로는 ▲안내도우미 친절도 92.20점 ▲신속한 민원안내 93.76점 ▲유기민원처리만족도 80.66점 ▲민원처리절차 간편성 93.33점 ▲문자메시지 만족도 97.30점을 받았다.

 이번 조사는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자원봉사단체에 자원봉사자 10명을 추천받아 시청, 읍면동을 방문하는 민원인을 무작위로 선정해 실시했다. 

 이 외에도 건의사항으로는 시청주변 주차공간 확보가 가장 시급한 문제로 대두됐고 민원인 편의시설로 우체국과 편의점이 설치되길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시민의 소리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살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군산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전 공무원이 고객만족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시민만족의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6개월마다 한번씩 민원인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