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7월말까지 군산시 주민등록상 인구가 1152명 증가하는 등 매월 증가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개 주민등록상 인구는 남자 13만 2748명, 여자 12만 8966명 등 총 26만 171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7년말 26만 562명에 비해 올들어 1152명이 증가한데다, 한달 전 6월말 보다는 102명이 늘어난 것이다.

세대수 역시 9만 7742세대로 한달 전에 비해 200세대 늘었다.

원도심 지역은 인구가 감소한 반면에 신도심 수송동, 공단 지역 소룡동 등은 증가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7월 한달 동안 인구이동을 분석해보면 전입 1375세대, 전출 1340세대로 떠나는 사람보다 새로 들어오는 인구가 많아 진 것이 특징이다.

군산시는 이러한 인구증가 현상이 대기업 가동이 본격화되는 오는 2012년을 전후해서는 최고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