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해면 수산자원 회복과 함께 내수면의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3천만원을 들여 붕어 26만여 마리를 옥구, 옥녀제 2곳에 12일 방류했다.

시는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관내 옥녀, 옥구, 옥곡저수지 등에 1억 여원을 투자해 메기, 붕어, 뱀장어 등 수산종묘를 방류해 왔다.

아울러 전북도 내수면시험장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참게와 붕어 등을 체계적으로 방류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종묘를 관내 저수지 등에 방류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해수면에 무상방류 포함 15억 여원을 투자해 넙치, 우럭 등 870여 만마리를 방류하고 있으며, 해수면에 비해 적은 양이지만 내수면에도 계획적인 방류를 통해 어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낚시 관광객 유치에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방류된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불법치어 체포 단속과 함께 어업인 스스로 자원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 계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