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월명동주민센터(동장 안창호)가 다양한 창의적인 시책을 추진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동 주민센터는 25일 통장단 22명으로 구성된 ‘관광홍보도우미 발대식’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과 함께 군산세관 문화유산 해설사인 신경애 씨를 초청, 통장 및 동직원을 대상으로 월명동 관내 주요 근대문화유산에 대한 특강도 펼쳤다.

월명동에는 내항 뜬다리부두, 군산세관, 구)조선은행, 구)장기18은행, 구)군산시부윤관사 및 일산가옥군 등 근대문화유산과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등 주요 영화촬영명소가 많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동 관계자는 “이번에 발족한 월명동 관광홍보도우미를 기반으로 관내 근대문화유산 및 문화적 산물을 체계적으로 관리 홍보해 관광군산의 이미지를 드높이고 관광산업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월명동주민센터에서는 천편일률적인 통장회의를 탈피해 매월 행정정보․시책․시사상식 등 특정 테마를 정해 특강과 토론을 개최해 회의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25일 첫 개최된 통장회의에선는 가정폭력, 월명동 관내문화재, 사회복지서비스 제도 등 3가지 주제로 최용희 군산시성폭력상담소장, 신경애 군산세관 문화유산해설사, 오상일 월명동사회복지담당직원의 특강이 펼쳐져 통장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