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7일 금강철새조망대 세미나실에서 우석대학교 안도현 교수를 초빙한 가운데 독서워크숍을 개최했다. 

 ‘책과 함께 떠나는 변화로의 여행’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상반기 독서학점제 우수공무원 40여명이 참여했으며 독서 특강 및 토론식 세미나로 실시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정도서를 선정해 그룹별로 토론하고 워크북을 작성하여 책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스스로 실행계획을 수립해보는 북세미나를 실시했으며 상반기 우수 독서 리포트 발표의 시간도 가졌다. 

 또한 ‘연어’, ‘사랑은 다 그렇다’의 저자인 안 교수와 교보문고 송영숙 독서경영연구소장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다양한 주제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송 소장의 ‘ ST²AR 독서법’은 직장인의 체계적 독서습관을 기르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하루 동안 이뤄진 교육이었지만 짧은 시간동안 알찬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독서하는 일에 게으르지 않고 실질적인 지식경영 공무원의 표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독서를 통해 사고를 넓히고 합리적인 판단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독서경영제도는, 끊임없는 피드백을 통해 자기계발은 물론 군산시 조직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