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여성공무원들의 역량강화와 리더십 혁신을 위해 여성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역량 육성에 나섰다.
시는 지난 28일과 29일 서울시 여성플라자에서 7급 이상 여성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여성공무원 리더십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여성권익이 신장되고 사회에서 여성의 역할이 강조됨에 따라 군산시는 여성 고유의 특성을 인식하고 장점을 개발하기 위해 교육전문기관인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에 위탁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5개 과정으로 21C 여성공무원의 역할, 여성 리더의 기본자세 등 리더십 비전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지고 실천전략으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명확한 지시방법과 효과적인 보고방법 등을 익혔다.
또한 심화과정으로 리더의 자기혁신과 실천, 비즈니스 매너와 에티켓 등을 배우며 여성공무원으로서 역량을 업그레이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스트레스 관리방법으로 웃음 Therapy에 대한 강의를 듣고 서울 하늘공원과 자원회수시설, 한강 등 현장을 돌아보며 즐거운 시간를 갖고 우의를 다졌다.
교육에 참가한 한 공무원은 “이론교육보다는 사례형, 참여형 위주의 체험식 교육으로 우수강사진들의 실제 사례 분석을 통한 교육은 실무공무원들로 하여금 자신감과 리더십 마인드를 일깨워주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향후 교육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분석하고 모든 여성공무원을 대상으로 확대해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