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사절단은 지난 7일 세계 속의 일류도시 군산건설을 위해 기적의 땅 아랍에미리트국 두바이를 방문했다.

 중동의 금융∙관광∙무역허브로 성장한 두바이는 서울의 6배의 면적인 4,114㎢에 인구 130만명이 거주하며 사우디, 이란에 이어 중동 국가 중 GDP 3위의 국가다. 

 특히 사막 한복판에 세계 최고층 건물 버즈 두바이를 짓고 인공 섬으로 세계 지도를 다시 그리고, 사막 한복판에서 스키를 타는 개발 방식은 물론 '무세금, 무분규, 무제한 송금 정책' 등 이른바 '3무(無) 정책'으로 외국 기업을 유치하고 있는 실정. 

 이에 군산시 사절단은 팜아일랜드 프로젝트 주관사인 두바이 나헬청을 방문해 공사현장 시찰을 통해 팜아일랜드 조성과 관련, 바다매립, 해양개발, 외자유치 계획 등에 대해 구체적인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두바이 벤치마킹은 신화창조의 현장인 두바이의 개발사례를 직접 체득해 시정을 보다 역동적이고 창의적으로 운영, 우리 지역 발전의 마지막 도전인 새만금을 환황해권의 중심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새만금이 두바이를 넘어 세계적인 개발의 표상으로 우뚝 서고자 하는데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