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신도심으로 급부상한 수송동 주민센터(동사무소) 신축이전 공사가 내년 3월경 착공될 예정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수송지구 845-1번지 일대 롯데마트 인근에 들어 설 수송동 주민센터는 사업비 26억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3296㎡(1000평)에 연면적 1700㎡ 2층 규모로 신축된다.

시는 당초 연면적 1500㎡ 규모로 청사를 신축할 계획이었으나 증가하는 행정수요 및 현지 주민들의 건의에 따라 당초보다 60평 가량 연면적을 증가시키기로 하고 향후 공유재산취득심의 변경 및 설계용역 변경 등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수송동 주민센터 건립 공사는 올해말 까지 설계용역을 마치고 내년 3월경 공사를 발주, 11월 말경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송동 주민센터가 신축되면 택지개발 이후 증가하고 있는 행정수요에 탄력 대응함은 물론 주차편의 등 민원인 편익도모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8월말 현재 2만여명인 수송동 관할 인구는 오는 2011년 4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군산시는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