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건, 사고 및 응급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수많은 귀성객들이 고향을 찾는 만큼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상,하수도 문제, 응급환자 발생, 쓰레기 불법 투기 등 시민들이 겪을 수 있는 불편사항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군산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20 종합상황실’을 운영,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려 노력하고 있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하는 응급환자들에 대비해 병, 의원 약국 등 유관기관들과 협조해 당번제로 근무에 돌입한다.

군산의료원, 동군산병원, 군산중앙의원 등 120여개의 병,의원과 100여개의 약국, 40여개의 보건지소가 비상근무를 실시해 명절 기간에 발생하는 응급환자에 대비한다.

더불어 쓰레기 수거에도 평상시와 동일한 인력을 투입해 즐거운 추석 연휴에 골칫거리가 되는 생활쓰레기와 명절 음식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자 민간업체와 연계해 철저한 쓰레기 수거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수시로 기동 청소반을 편성, 운영하는 한편 전직원 연장근무와 비상근무반을 운영해 평상시에 비해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수거활동을 펼칠 예정이다.